공로연수에 들어간 진천군청 간부 공무원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본보 27일자 3면 보도)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진천경찰서는 27일 진천군 공무원 A(여)씨가 간부 공무원 B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부서 등반행사 뒤 회식자리에서 넘어져 다쳤는데,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B씨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고소한 내용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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