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성 위원장 “합리적인 재원배분과 재정운영에 노력해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해성 위원장.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의회는 20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19년도 예산안 5,837억원을 의결 통과시켰다.

2019년 예산 총 규모는 2018년 당초예산 5,444억원 대비 393억 원이 증가한 5,837억원이며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5,189억원, 특별회계 648억원이다.

삭감된 주요 예산 내역은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지원비 1천6백2십7만4천원이 착오편성으로 삭감됐고,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예산 3천만원이 사업 효과성 미흡으로 전액 삭감됐다.

또 감곡면청사부지확보사업 토지매입비 19억9천9백만원, 낚시터 안전부교 시설 개선사업 1천만원, ‘참우뜸’ 음성한우브랜드화사업 1억원, 공공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대형승용 4천만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원 7천9백2십만원 등 7개 항목이 삭감됐다.

안해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신규투자는 최대한 억제하고 합리적인 재원배분과 재정운영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예산 편성시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각 읍면의 주민참여예산의 규모가 건장 3천만원이 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천 조건을 3천만원으로 한도를 정해 놓았다”며 “때문에 시급한 사업이 사장되거나 음변에 할당된 1억5천만원을 모두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한편 감곡면청사부지확보사업 토지매입비 19억9천9백만원 등 삭감된 7개 항목의 총 22억7천4백4십7만4천원은 예비비로 증액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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