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의 '2019년 2월 말 교육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명예퇴직 신청 결과 171명에 달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올해 2월 말 신청자 121명보다 41% 늘었고 올 한 해 동안 신청자 169명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2017년 2월 기준 신청자 85명과 비교하면 두배가 증가한 셈이다.

 

신청 학교별로는 공립 초등 35명, 공립 중등 108명, 공립 전문직 1명, 사립 중등 26명, 사립 특수 1명으로 나타났다.

명퇴 신청 교원은 공무원 연금제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졌던 2014년에 47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 358명으로 줄었고, 2016년 142명,  2017년 112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169명으로 증가한 뒤 2019년 2월 신청자까지 크게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