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경찰 고위직들이 올해 정기인사에서도 약진했다.

청주 출신인 윤희근 서울지방경찰청 정보2과장(50·경찰대 7기)이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13일 단행된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운호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윤 과장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고 진천 출신 임종하 경찰청 경비과장(53·간부후보 39기)은 고배를 마셨다. 승진 대상인 윤 과장은 서울청 정보2·3계장, 충북청 정보과장, 제천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 수서서장, 서울청 정보1과장 등을 거쳤다.

지난 11월말에는 괴산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경찰대(3기)를 졸업한 노승일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53)이 치안감으로 승진돼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7월에는 충북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한 임호선 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돼 경찰 서열 2위인 경찰청 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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