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여성단체와 여성 지방의원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환영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4차 서울남북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 서울답방 충북여성 환영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서울남북정상회담 성사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160만 충북도민의 한결같은 바람인 전쟁 종식, 한반도 영구적 평화체계 구축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두 팔 벌려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관계를 의심하고 방해하는 모든 세력은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길 바란다. 평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여성들, 충북의 여성들은 온 힘을 다해 남북 정상의 평화를 향한 여정을 응원하며 지켜내겠다"고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한 보수진영의 반대여론에 맞서 구성된 이 단체에는 강혜숙 전 국회의원, 황경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전 여성위원장,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대표, 권현숙 민주평통 충북여성분과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지방의원 중에는 민주당 육미선 도의원, 윤남진 도의원, 유영경 청주시의원, 변은영 청주시의원, 김도화 보은군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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