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20대 신임 지부장으로 허건행(56) 전 부지부장을 수석부지부장에는 이수미(49) 전 수석부지부장을 선출했다.

10일 충북지부에 따르면 두 당선자는 70.09%의 투표율 중 찬성 98.29%의 지지를 받았고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새 집행부는 선거과정에서 법외 노조 취소, 교원평가 폐지, 성과급 폐지, 교사 교육권 확보, 학생인권의 실현, 지역연대를 통한 교육자치 완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허건행 신임 지부장은 "학교현장의 교사들과 함께 교육으로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참교육 실현의 대의와 교사 노동자로서 교육과 노동의 전망을 열어나갈 것이다. 푸른 참교육 100년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선생님들과 지역의 연대단체와 함께 뚝심 있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