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실패했다. 정부 예산안에 빠졌던 35억원의 예산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부활했지만 마지막 심사 과정서 제외됐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신청됐기 때문에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조기 확장을 예타 면제 사업으로 건의했다.

충북선 사업은 예산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예타 면제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

이 사업은 시속 120㎞인 충북선 철도를 230㎞로 끌어올려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의 고속교통망 완성을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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