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22개 특성화고등학교가 2019학년도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많은 학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5일 도내 22개 특성화고의 원서 접수 결과 2443명 모집에 238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0.9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교별로는 충주상업고등학교가 119명 모집에 170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4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상업정보고는 149명 모집에 171명이 지원해 1.15대 1, 충주공고는 119명 모집에 133명이 지원해 1.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7개 학교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충북산업과학고는 21명 정원에 단 3명만이 지원했다.

제천디지털전자고는 88명 정원이지만 35명만 지원해 53명이 미달했다. 증평공고는 146명 정원에 95명만이 지원했다.

보은정보고도 42명 모집에 15명만 지원했으며, 영동산업과학고는 38명 정원에 15명이 지원했다.

증평정보고와 현도정보고도 정원에서 각각 10명과 11명이 모자랐다.

특성화고 일반전형 지원자는 6일 면접과 실기 고사(정시)를 거쳐 7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미달 학교는 내년 1월 추가모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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