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준회)는 4일 '올해의 우수 법관' 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충북변호사회는 소속 변호사 123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청주지방법원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에서 근무하는 법관 66명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공정성, 품위와 친절성, 신속과 적정성, 직무 성실 등에 관한 10개 문항에 대해 '매우 우수(10)·우수(8)·보통(6)·미흡(4)·매우 미흡(2)'으로 나눈 등급 평가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산출했다.

그 결과 ▲대전고등법원 청주원외재판부 김성수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 본원 강부영 부장판사 ▲빈태욱 판사 ▲신우정 부장판사 ▲윤성묵 부장판사 ▲이광우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김태현 판사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남천규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이해빈 판사가 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수 부장판사는 고등법원 최초 우수법관으로 뽑혔으며, 이광우 부장판사와 빈태욱 판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법관에 이름을 올렸다.

법관 전체 평균 점수는 86.31점을 기록했고 평균 점수가 80점 미만인 법관도 6명이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변호사회는 이번 평가 결과 보고서를 대법원과 청주지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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