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921명이 독감에 걸려 등교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인플루엔자 환자 921명중 90%를 차지했다. 이어 충주와 옥천이 3% 이내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688명, 중학생 182명, 고등학생 50명, 특수학교 1명 등으로 1천명당 5.21명이었다. 충북도내 초중고교 학생수는 17만6천841명이다.

유행경보 발령은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적으로 내려졌으며 도교육청은 도내 각 학교에 지난주 유행경보 매뉴얼에 따라 대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1천명당 6.3명이 기준으로 충북은 아직까지는 주의보 발령단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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