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지난 23일 국내 최초로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복주택사업은 LH공사가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

충북대에 건설될 행복주택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4430㎡의 규모로 개신 캠퍼스 내 아파트 1개동 150세대 수준으로 건설한다.

행복주택은 1인실(14㎡)과 2인실(26㎡)로 구성되며 세대별로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취사시설도 설치해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행복주택과 함께 교육연구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교육연구시설은 학생지원센터, 세미나실 등으로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한다.

완공 후에는 학생여부, 소득 등을 기준으로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충북대 대학생에게 50%(대학추천) 우선순위 배정, 잔여 50%(LH추첨)는 충북대 및 인근대학 대학생에게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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