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주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사업계획 밝혀

20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청주시의회 제공).

한범덕 청주시장이 20일, 청주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 나서 '포용과 혁신으로 새로운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취임 5개월 차를 맞은 한 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의 거대한 물결 속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지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며 "취임 4개월 여 동안 청주시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고 그 해답을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선 모두 7개 분야로 안전이 기본되는 든든한 안심 사회 ▲자연과 조화되는 쾌적한 환경 조성 ▲모두가 향유하는 포용적 복지 구현 ▲창의가 넘쳐나는 건강한 문화 실현 ▲더불어 성장하는 잘사는 경제 발전 ▲고르게 활력있는 지역간 균형 도모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적 행정 등을 제시했다.

청주시는 해당 사업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 대비 8.26%가 증가한 2조 335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모든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함께 웃는 청주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의원님들의 지혜를 항상 경청하겠다"며 "대립과 갈등을 포용하고 시민의 안전과 기본적인 삶을 책임져나감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청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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