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 한 은행창구에서 만원권 위조지폐 2장이 발견되었다.

C모씨는 지난 6일 N은행에서 100만원 두 다발을 인출해 보관하다 10일 오후 70만원을 J은행에 송금차 입금했다. 몇 시간 후 은행으로부터 만원권 1장이 위조지폐임을 연락받고 돈다발 중 다시 한 장을 꺼내 교환하려고 했으나 역시 위폐가 발견돼 모두 2장의 위폐가 발견됐다.

위폐는 J은행창구 직원에 의해 발견이 됐다. 색상을 다소 이상하게 느낀 직원은 지폐를 불빛에 비춰본 결과 숨은그림(초상화)이 보이지 않아 판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컬러복사를 할 경우 검은색으로 묘사되는 부분노출은선은 그려져 있었다.

200만원을 인출해 준 N은행관계자는 “오는 13일 고객의 돈다발을 묶은 띠지 확인을 거쳐 환전 후 경찰에 신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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