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1시20분께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창원 방향) 절개지에서 토석 20여t이 도로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낙석을 피하려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전도돼 운전자 A(65)씨 부부가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뒤따르던 차량 3대도 도로에 쏟아진 토석 위를 지나다가 일부 파손됐다.

한국도로공사는 60여m 높이 절개지 펜스가 훼손되면서 토석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 토석 유출 위험이 크다고 판단, 이 도로를 전면 통제한 채 감곡IC부터 국도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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