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실관계 확인 중. 깨끗한 나라·당시 참석자 연락 안돼"

청주시 상당구 일대 일부 학교에 여성용품(깨끗한나라 릴리안)이 기부된 가운데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가 이 과정에서 정우택 국회의원이 개입하는 등 선거법위반 사항이 있는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앞서 이번 기부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우택 국회의원이 기부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10월23일 보도 : 학교기부 여성용품 왜 상당구만? 정우택 의원 선거법위반 논란).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정우택 국회의원실 답변은 받은 상태다. 깨끗한나라 등 관계자들 답변도 받아야 하는데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우택 국회의원측은 "기부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라며 선거법위반 논란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