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충북지역에서 양도차익이 10억원 이상 발생한 부동산 거래건수가 15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4~2016년 부동산 양도차익 신고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충북에서 10억원 이상 양도차익이 발생한 부동산 거래 건수는 모두 155건이었으며 총 양도차액은 2477억원, 평균 차액은 15억9806만원이었다.

충북의 10억원 이상 양도차익 발생 부동산 거래건수와 총 양도차익은 2014년 44건(627억원), 2015년 49건(832억원), 2016년 62건(1018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두관 의원은  “지난 9·13 대책으로 주택가격 상승은 주춤했지만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종합부동산세는 물론 양도소득세 강화를 통해 부동산이 투기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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