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2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직위해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9일 영동 A초등학교 B교사가 학생 20여명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장조사 후 지난 18일자로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아와 B교사가 학생 2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항의를 받고 조사에 들어가 확인후 18일자로 B교사를 학생들과 격리하고 직위 해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며 “이 같은 일이 발생해 죄송하며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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