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중부 3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공동선별비 지원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23일 경대수 의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377개 농협 APC 중 흑자 APC는 188개소, 적자 APC는 189개소이며 평균 적자액은 1200만원이다. 충북의 경우 22개 APC 가운데 흑자 APC는 6개소, 적자 APC는 16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으로 APC의 인건비 부담이 35%나 증가했으나 공동선별비 지원 정부 예산은 지난 4년간 매년 81억원으로 동결됐다.

이에대해 경 의원은 “농산물 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물가 안정과 공동선별 인력의 신규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등을 위해 공동선별비 지원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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