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직원으로 조직된 에듀챔버(Edu-chamber)오케스트라(단장 김덕환)가 오는 22일 저녁 7시 주중동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8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동행(Go with)’이란 주제로 꾸며질 이번 연주회에는 에듀챔버와 오케스트라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상신초 행복나눔 오케스트라가 협연무대를 갖는다.

또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의 다양한 연기와 춤, 노래가 어우러진 창작 뮤지컬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백초 두드림 뮤지컬단은 2013년 교육부 전국 학생뮤지컬 사업에 응모·선정되어 전국 뮤지컬대회 1위를 수상한 팀이다.

이외에도 고영철 교수(대진문화예술콘서바토리)의 지휘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왈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비롯하여 영화음악 ’라라랜드‘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생상스의 ’동물사육제‘을 감상할 수 있다.

충북예고 합창단과 무용단 협연, 국가무형문화제 제23호 가야금산조와 병창 이수자 박현진의 ‘난감하네’, 2014∼2018 한국 프로라틴 챔피언 은일·홍형민의 라틴댄스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김덕환 단장(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은 “1년 동안 준비한 에듀챔버의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성 가득한 음악이 많은 이들의 가슴에 공명이 되어 잔잔히 울려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챔버 오케스트라는 충북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공무원으로 2007년 처음 구성되어 현재 40여명의 교직원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을 배우고, 음악을 즐기고, 음악을 나누기 위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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