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소리> 행동하는 사랑 ‘꽃동네’…전 세계인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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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소리> 행동하는 사랑 ‘꽃동네’…전 세계인 발길 이어져
  • 고병택 기자
  • 승인 2018.10.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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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행동하는 사랑학교’ 8개국 41명 수료
강진피해 고통받는 인도네시아에 성금 전달
(사진제공=음성타임즈)

행동하는 사랑, 꽃동네의 ‘제18차 행동하는 사랑학교((Love in Action School, LAS)’ 졸업미사가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 꽃동네 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이날 졸업미사는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가 집전한 가운데, 꽃동네형제자매회 이지예 수녀의 통역으로 집전됐다.

미사에는 ‘루벤’ 주한 파나마 대사, ‘훼’ 필리핀 세이브 기도공동체 회장을 포함 필리핀 23, 싱가포르 6, 아이티 2, 파나마 2, 인도네시아 1, 일본 1, 캐나다 3, 한국 3명 등 8개국 41명이 참석했다.

이번 LAS 참가자들은 천사의 집, 희망의 집, 구원의 집 등 꽃동네 시설과 꽃동네학교 방문, 낙원묘지, 베티성지 등 순례 일정을 소화하고, 서울역을 찾아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최근 강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인들을 위한 성금을 즉석에서 모아 꽃동네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중증뇌성마비로 꽃동네 인곡자애병원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오요한 군이 그동안 모은 90여 만원을 기탁하면서 그 단초가 마련됐다.

앞서 오요한 군의 기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울역 노숙인들이 30만원을 보내왔고, 꽃동네도 1,000만원을 보탰다.

꽃동네는 이날 기탁된 성금을 합친 총 1,250만원을 교황청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꽃동네 인곡자애병원장 신상현 수사. (사진제공=음성타임즈)

한편 ‘행동하는 사랑학교’는 지난 2009년 한국에서 열렸던 ‘세계성령대회’를 계기로 음성 꽃동네에서 시작됐다. 9년째 매년 2~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행동하는 사랑학교에는 그동안 각국에서 찾아 온 성직자, 신자, 일반인 등 약 1,500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꽃동네의 가난의 영성을 체험한 후, 자국으로 돌아가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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