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풍조령문화제 행사 장면 <사진 괴산군>

제37회 연풍조령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괴산군 연풍면 연풍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연풍현감 김홍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모두가 행복한 연풍’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풍조령문화제에서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연풍현감 김홍도 학술발표 △이화령건강걷기대회 △조령가요제 예심 및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둘째날인 13일에는 △조령제 △지역주민 공연 △소비자 깜짝이벤트 △주민화합경기 △김홍도 사생대회 및 학술자료 전시회 △조령가요제 결선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김홍도의 씨름도를 재현하기 위해 여자 천하장사인 임수정 선수와 콜핑·나주호빌스 여자씨름선수단이 참여해 ‘김홍도 미니 씨름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건장한 연풍면 주민과 함께하는 친선경기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충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 대한명인 대장장이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 한지공예 전시 및 판매, 동양매듭공예, 솔방울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사과, 한우, 표고버섯 등 연풍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오성태 연풍면축제추진위원장은 “연풍조령문화제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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