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87개 공약사업 확정하고 군정에 박차"

(사진제공=음성타임즈)

민선7기 제38대 음성군수로 당선된 조병옥 군수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7월 2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태풍 북상으로 전격 취소하고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첫 임기를 시작했다.

5일 오전 음성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 군수는 그간의 소회를 피력하고,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혀 나갔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충북혁신도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유례없는 폭염을 함께 이겨낸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노동단체들과의 면담을 통한 정규직전환 방침의 전향적 입장 표명, 음성군 의전 간소화 지침 마련, 침체됐던 일부 행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축제발전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병옥 군수는 각종 회의 진행방식을 일방적인 보고가 아닌 토론 중심으로 바꾸고 종합적인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정을 효율적으로 쇄신하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고병택 음성타임즈 대표(좌)가 조병옥 음성군수(우)와 취임 100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이날 조 군수는 이날 민선6기부터 시작됐던 음성읍천연가스발전소 건립, 원남 및 생극면을 관통하고 있는 광메탈 문제 등으로 인한 주민갈등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조병옥 군수는 민선7기 군정방침인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 등 5대 분야 87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조병옥 군수의 소신에 찬 목소리를 <음성의 소리>에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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