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조합아파트 가경자이 60.4% `최고'

청주지역의 미분양률이 17.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지구의 아파트 미분양 세대수는 청주지역 전체의 39.2%에 달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3일 청주시가 발표한 `9월 중 공동주택 미분양현황'에 따르면 청주지역 미분양은 전체분양세대 1만6247세대중 2806세대로 미분양률이 17.3%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동남지구의 아파트 3곳에서 발생한 미분양 물량이 1100세대로 청주지역 전체 미분양세대의 39.2%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이 가장 심각한 아파트는 주택조합아파트인 가경자이로 227세대 중 60%에 달하는 137세대가 미분양된 상태다.

동남지구의 우미린은 1016세대 중 592세대로 미분양률이 58.3%며 동남시티프라디움2차 610 세대 중 228세대(미분양률 37.4%), 동남시티프라디움1차 797세대 중 280세대(35.1%)가 미분양됐다.

또한 2015년에 분양한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등 6개 단지의 미분양세대수가 3725세대중 6.1%인 229세대가 여전히 미분양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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