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이화령 자전거대회 모습

30일 괴산군 연풍면에서 ‘제3회 이화령전국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성태)가 충북자전거연맹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MTB도로 및 사이클 등 2종목을 비롯해 연령별 남녀 8개 등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 구간은 연풍문화센터를 출발해 연풍시내-수옥폭포-소조령-갈길마을-이화령 정상으로 이어지는 38㎞에 달하는 코스로, 연풍면 전역을 라이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충북자전거연맹에 따르면 당초 모집인원이었던 300명을 훌쩍 넘는 500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할 만큼 이번 대회가 전국 자전거 동호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오성태 연풍면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제3회 이화령전국자전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풍은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자에게는 연풍면 농·특산물, 점심식사, 보험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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