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김은숙 의원(복지교육위원장)이 청주시 자살예방사업의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은숙 의원은 지난 20일, 청주시 상당구청에서 열린 '2018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포럼'에서 자살위기에 노출된 복지사각지대 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긴급생계비 지원확대, 임시거주시설 확충, 그리고 현재 청주시의 자살위험자 응급개입치료비 지원을 연간 3천400만원에서 6천만 원 이상으로 증액해야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주시 4개구에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지만 흥덕구와 청원구의 경우 자살사업비를 배정하지 않고 있다"라며 "평균 3~5년의 재직기간을 보이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불안정한 고용 문제를 해소해 지역주민에게 질 좋고 균형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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