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24일 충북 전역에서 휘영청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추석 당일인 24일 월출 시각은 ▲청주 오후 6시17분 ▲충주 오후 6시15분 ▲제천·추풍령 오후 6시14분 등이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떠있는 남중 시각은 ▲청주 25일 오전 0시8분 ▲충주·추풍령 오전 0시6분 ▲제천 오전 0시5분이며, 월몰 시각은 ▲청주 25일 오전 6시5분 ▲충주·추풍령 오전 6시3분 ▲제천 오전 6시2분으로 예상된다.

  귀성이 시작되는 22일(토)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23일(일)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귀경이 예상되는 25일(화)~26일(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이 맑을 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3일부터 26일까지 복사냉각 효과로 아침 기온이 7~15도에 머물며 쌀쌀하겠다"며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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