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밀레니엄타운 20년만의 첫삽
빙상장, 해양과학관, 가족공원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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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밀레니엄타운 20년만의 첫삽
빙상장, 해양과학관, 가족공원 등 조성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8.09.20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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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566억 들여 2021년 6월 준공 예정
청주 밀레니엄 타운 조감도

2000년대을 앞둔 상징적인 개발 프로젝트 '밀레니엄 타운 조성사업'은 1998년 이원종 전 지사가 첫 단추를 뀄다. 주중동 옛 종축장 부지 일대에 2002년 유원지 조성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공공용지내 골프장 건설사업에 대한 시민사회의 반발이 커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20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지난 19일 이시종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도의장을 비롯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는 2566억원을 투입해 공익시설(56%·32만6천㎡)과 수익시설(44%·26만㎡)로 나눠 조성된다. 내년 하반기 가족공원 일부가 개장할 예정이며 준공 목표는 오는 2021년 6월이다.

공익시설은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청주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 등으로 구성된다. 민간에 분양될 수익시설은 K-뷰티·메디컬센터, 복합엔터테인먼트, 관광숙박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이같은 밑그림은 지난 2015년 충북도·청주시·충북개발공사·학계·시민사회단체·지역주민 등 25명으로 구성된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협의회'가 마련했다. 수차례 회의를 열고 문화·휴양·공원기능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계한 복합단지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협의회는 “공익시설을 55% 이상 확보하고 나머지 수익시설은 공공시설의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개발된다. 공익시설에는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인 가족도시공원, 국비지원사업인 해양수산과학관, 이승훈 시장이 추진하는 국제빙상경기장 등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익시설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것으로 저가형 비즈니스호텔과 쇼핑센터 등이다.

청주시는 2016년 4월 충북개발공사의 도시개발사업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수용․사용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토지 보상작업에 착수했다. 보상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계획 수립 20년만에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매입대상 토지는 전체 사업면적의 19%인 11만 694㎡로 이중 약 70%의 보상이 완료된 상태이며, 2019년 하반기에는 가족공원 개장 등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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