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 17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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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 17일까지 진행
  • 뉴시스
  • 승인 2018.09.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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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방가족 64개국 6700여명이 참가한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9일 화려한 막을 올린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충주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10~17일 청주, 제천, 음성, 단양 지역 75개 종목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야구, 마라톤, 축구 등 일반 스포츠경기와 물통 릴레이, 페인트볼, 말발굽 던지기 등 레포츠 경기와 함께 최강 소방관경기, 수중인명구조 등 소방 특유의 강인한 체력과 한계를 측정하는 종목도 있다. 

 이날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영웅들의 서막! 뜨거운 심장을 가진 영웅들의 축제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문을 연 식전행사에서는 경찰 사이드카, 의장대, 군악대, 국가별 대표 선수들의 전통의상 퍼레이드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우륵과 무예의 고장 충주시는 우륵국악단과 택견시범단의 합동 공연을 세계 소방관들에게 선보였다. 

'슈퍼 히어로즈 라이징, 영웅들의 부활' 주제 공연에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약상을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관들, 그들이 있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폭발과 굉음,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한 소방관의 기도는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식후 행사에서는 이번 대회 홍보대사인 가수 홍진영과 함께 도끼, 에일리, 뉴이스트W가 무대에 올라 열전을 앞둔 소방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진 불꽃놀이가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함께 충북도는 10~12일 사흘 동안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소방산업엑스포를 연다. 신제품관, 신기술관, 가상현실체험관, 홍보관 등으로 나눠 다양한 첨단 장비를 선보인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다목적 소형사다리차 등 15여 종의 특수소방차량을 볼 수 있으며 안전문화체험관에서는 화재와 지진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대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국119소방동요대회, 소방정책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문화행사도 곁들여진다. 

  올해 소방관경기대회는 애초 50개국 6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참가국과 참가 인원이 크게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소방관 올림픽'으로 몸집이 커졌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과 남북 소방관 교류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던 북한 인민보안부 소방대 선수단 초청은 끝내 성사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 대회 추진단과 충북도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2015년 이후 다시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도와 산하 의료기관, 시·군이 보유한 장비를 총동원해 각 경기장에 감시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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