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9일 일요일 오후 3시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이 주최하는 ‘사랑-인도문화축제 2018’과 연계하여 인도 전통춤 ‘오디시(Odissi)’공연을 청명관 대강당에서 선보인다.

‘사랑-인도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다양한 인도의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4회째 개최하고 있다. 특히 문화축제를 통해 많은 대중이 인도문화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였다. 올해는 ‘오디시’ 공연을 초청하여 청주 시민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2000년의 전통을 가진 ‘오디시’는 고대 힌두사원에서 신을 찬양하기 위하여 추던 춤이다. 춤을 물이 흐르듯 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묵직한 곡선적인 움직임을 갖고, 관절의 꺾임새를 이용한 곡선적인 조형미가 아름답다.

동시에 다양한 손동작과 표정을 통해 신들의 이야기 또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루드락셔 재단(Rudrakshya Foundation)’의 인도 무용수와 금빛나씨가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될 것이다.

공연 관람은 별도의 예약을 하지 않고,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 또는 전화(043-229-63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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