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희 의장 "현안사업 부족분 등 적절하게 예산 배분"

민선 7기 조병옥 음성군수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4일 음성군이 제출한 총 6천 462억 원 규모의 ‘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앞서 음성군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 6천44억보다 414억원 늘어난 총 6천 458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보고했다.

조천희 의장은 “이번 추경안에는 집행부에서 필요한 사안이 모두 포함됐다”면서 “현안 사업 부족분, 국도비 매칭분 등에 대해 적절하게 예산을 배분한 것 같다”며 음성군에 힘을 실어 주었다.

(좌) 음성군의회 조천희 의장. (우)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섭 위원장 (사진제공=음성타임즈)

한편 이번 추경 6천458억 원 중 일반회계는 361억 원 증가한 5천470억 원, 특별회계는 53억 원이 증가한 992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50억 원, 세외수입 82억 원, 지방교부세 120억 원, 조정교부금등 30억 원, 국도비 보조금 50억 원 등을 증액하여 편성하여 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6.85%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과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및 용역비 등 3천8백만 원, 중부선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용역 1억 원,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용역 2천만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주민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소하천 유지관리사업 13억원, 경로당 개보수 사업 3억 원,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 10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46억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5억 원 등도 포함됐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