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양개석)이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9월 6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알. 쓸. 신. 잡.(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일상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5회 도서관 일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에는 국내 최초 단 한 번도 항구에 정차하지 않고 무동력 요트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해양탐험의 세계’ 특강이 실시된다.

13일에는 박권수 충북대학교 교수의 ‘조선시대의 천문기상 관측’에 관한 강연이 이어진다.

20일에는 ‘면역, 나와 남의 투쟁? 우리 몸속의 투쟁!’이란 주제로 신의철 카이스트 교수의 강연이, 27일에는 ‘저질체력 아침형 근육 노동자로 어떻게 변했나?’를 주제로 이영미 작가의 강연이 계속된다.

10월 4일에는 충북대학교 박원수 교수의 ‘조선시대의 달력제작과 배포’강연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끝난다.

중앙도서관장은 “지난 27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데 신청자가 많다”며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나 지역주민은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전화(043-267-45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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