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이 ‘무엇이든 배움터’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

무엇이든 배움터는 나이, 성별, 직업, 학력에 구애 받지 않으며 자신의 경험, 재능, 삶의 지혜를 나누고 싶은 사람 누구나 강의를 할 수 있는 시민주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는 청주지역 내에서 평생교육 분야로 활동하고 있는 인적자원도 발굴하고, 시민은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하반기 배움터는 부모교육, 인문학, 맨손 체조, 꽃꽂이, 네일, 캘리그라피, 성격 성명학, 메이크업, 색연필인물화 등 13개가 진행된다.

학습자 모집은 오는 9월 12일까지이며, 신청은 청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cheongju.go.kr/)에서 무엇이든 배움터 회원 가입 후 할 수 있다.

한편 무엇이든 배움터를 통해 201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평생학습 자원활동가 59명을 발굴했고, 프로그램 83개를 운영해 시민 13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오순 청주시평생학습관장은 “이 모든 사업이 비예산으로 진행됐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배워서 남주자’라는 말처럼 서로 나누고 배우는 선순환적 평생학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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