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식도시 지역 인재 채용률이 28.1%로 전국 각 지역 혁신도시의 평균 23.3%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원주을)이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혁신도시로 이전한 109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대상인원은 2771명이었고, 이중 645명만 채용돼 채용률 23.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대구가 채용의무 대상인원 121명 중 50명을 채용해 채용률 41.3%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강원 30.9%, 충북 28.1% 순이었다.

하지만 진천·음성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한국교육개발원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각각 단 1명의 지역인재만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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