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복지재단에 저소득 노인가구 미숫가루 100kg 기부

충북장애인사진협회(회장 홍인자)가 17일 폭염속에 고통받는 저소득 노인가구에 전해 달라며 미숫가루 100kg을 청주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청주복지재단은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청주상당재가노인복지센터,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초정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해 각 노인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청주복지재단은 폭염이 장기화되자‘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여름나기 캠페인’을 통해 영양식 미숫가루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장애인사진협회 홍 회장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고통이 더 심해지고 있는 현실 안타까워 사랑의 미숫가루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장애인사진협회는 지난 1월 회원들이 전시회를 마치고 표구해 둔 작품 100여점을 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충북장애인사진협회는 등록회원이 80여명에 달하며 초창기부터 사진작가인 문상욱(청주문화의집 관장) 우기곤(충북도청 산림과) 강사의 지도를 받아 회원들 작품수준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마다 10~20명씩 장애인 및 일반 사진공모대회에서 꾸준하게 수상자를 배출했고 꾸준하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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