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차량 120여대로 구성…법규위반 영상 경찰에 제공

17일 충북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충북지부와 공동으로 블랙박스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교통문화지수 하위권이 충북지역에 120여대로 구성된 ‘교통위반 블랙박스 감시단’이 운영된다.

17일 충북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충북지부와 공동으로 블랙박스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블랙박스 감시단은 충북도내 모범운전자 12개 지회별 10명씩 총 120명으로 구성됐다.

감시단이 운행하는 택시차량에 블랙박스 감시단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행한다. 운행 중 법규 위반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블랙박스 녹화영상을 경찰에 제보하게 된다.

블랙박스 감시단은 앞으로 한 달간 감시단 스티커를 붙인 차량을 운행하며 도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홍보기간이 지난 후부터는 차량 운행 중 발견된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신고하고, 경찰에서는 신고 된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은 교통문화지수가 다른 시·도에 비해 매우 낮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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