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증평 인삼골축제 개막식 장면

증평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축제’라는 주제로 ‘2018년 증평인삼골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인삼 및 홍삼포크와 지역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메인무대와 미루나무 숲 소무대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증평군에 따르면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 및 인삼골 열린 콘서트, 37사단 군악대 콘서트, 유명가수 초청공연, 인삼골 가요제,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인삼골 합창제 등이 열린다.

또 미루나무 숲에 설치된 소무대에서는 마술(매직쇼), 지역문화공연, 버스킹(거리공연)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물빛DJ인맥(인삼+맥주)파티는 올해도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 본행사장으로 옮겨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증평인삼‧MBC충북 전국산악자전거대회, green그린환경예술제, 사회복지박람회 등 인삼골 축제와 연계한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동안 미루나무숲에는 형형색색의 LED 조명을 설치해 축제장 야경을 연출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이번 증평인삼골축제가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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