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이라는 주제로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2018 괴산고추축제’를 연다.

괴산고추축제는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괴산 청결고추를 비롯한 농·특산물과 화양구곡, 산막이옛길 등 관광지 홍보를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기기 위해 지역주민 및 단체,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고추거리 퍼레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읍·면주민 화합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빨간 맛이 궁금해’, ‘스코빌(매운맛 측정지수)체험존’ 등도 운영한다.

괴산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교통, 주차, 자원봉사 등 행사 운영에 군민이 직접 참여토록 하고 고추직판장 내 방앗간 2개소 및 쉼터 운영,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올해는 군민이 축제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 관광객도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알차고 재밌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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