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학회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민선 7기 광역단체장·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은 전국 4위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잘한다'는 긍정평가 61.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61.1%) 2위, 최문순 강원지사(60.8%) 3위에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58.0%)가 4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론 송하진 전북지사(56.8%)가 5위, 권영진 대구시장(55.4%)이 6위, 이춘희 세종시장(54.0%)이 7위, 이철우 경북지사(53.5%)가 8위, 김경수 경남지사(45.4%)가 9위, 이용섭 광주시장(44.1%)이 10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 지사 부정평가는 52.2%로 긍정평가 29.2%보다 23.0%p 높았다. 박 서울시장도 부정평가가 51.6%로 긍정평가 41.3%보다 10.3%p 높게 집계됐다.

한편 민선 4기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51.0%로 공동 4위에 올랐다.

1위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61.2% 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 58.8% 2위, 설동호 대전교육감 51.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에반해 도성운 인천교육감 29.9%, 조희연 서울교육감 34.4%, 이재정 경기교육감 38.2% 등으로 수도권 교육감들의 지지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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