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본부를 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산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설립된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WMC 위원장 자격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WMC와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 지사는 오는 18일 WMC와 KONI 간에 체결하는 인도네시아 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설립 조인식에 참석한다.

해외에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가 설립되는 것은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WMC는 “이번 조인식은 국제 무예 스포츠계에서 WMC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MC는 앞으로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과 미주 등으로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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