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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대형마트 창고형 전환 등 생존경쟁

청주지역 대형마트간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점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마트 복합쇼핑몰이 들어올 경우를 대비한 각 대형마트들의 매장 개편과 변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홈플러스 성안점은 오는 30일부터 창고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스페셜'로 매장형태를 바꾼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기존 홈플러스 매장의 일부 구역을 대용량 상품을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매장을 넣는 하이브리드 스토어다.

롯데마트의 경우 대구 칠성점 등에서 시작한 `그로서란트(Groce rant)'를 청주지역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로서란트'란 그로서리(Grocery·식재료)와 레스토랑(Rest aurant·음식점)이 합쳐진 말로 구입한 농축수산물을 조리 비용을 내고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게 한 곳이라는 뜻이다. 예컨대 이곳에서 구입한 소고기를 바로 스테이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매장 확장을 포기하고 수익이 낮은 매장을 철수하는 등 고강도의 구조 조정을 모색하는 대형마트도 있다.

농협충북유통은 최근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에 있는 하나로마트 성화점을 철수했다. 이곳에서 2년째 적자가 나자 더 이상 미련을 버리고 폐쇄한 것이다. 농협충북유통은 최근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매장 확장 등을 계획했다가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농협충북유통은 대신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있는 매장의 주자창에 대한 유료화를 이달 중에 단행하기로 했다.

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주말과 일요일에 주변 상가와 인근 건물 사용자들의 무단 주차로 정작 고객들이 주차를 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다”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유료화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형마트들이 새로운 시도에 나선 것은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를 따르는 측면도 있지만, 이마트 복합쇼핑몰 등의 등장에 따른 고객 이탈현상을 미리 막기 위한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마트 측은 아직 아무런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청주시 측은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상업용지의 소유주인 이마트프라퍼티 측으로부터 어떤 제안이나 사업 신청이 없다고 밝혔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각 대형마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은 이마트 복합쇼핑몰의 등장 가능성 때문일 것”이라면서 “고객들을 최소 6시간 머물게 하는 시스템을 가진 복합쇼핑몰이 청주에 들어서면 전통시장은 말할 것도 없고, 인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매출은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충청타임즈  cbinews04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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