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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삼겹살거리 6년, 이젠 밖으로~
협동조합, 국내가맹점·해외진출 모색
소상공인진흥공단, 소스 개발 및 브랜드 개발 지원대상 선정


청주삼겹살이 역외 진출을 위한 브랜드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청주삼겹살협동조합(이사장 김동진)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

8일 청주삼겹살조합측에 따르면 삼겹살 소스 개발 및 브랜드 개발 사업계획이 선정돼 사업비 5200만원(자부담 포함)을 확보하게 됐다. 소스 개발은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전문기관에 의뢰해 체지방 분해 등 기능설 물질이 함유된 소스·양념을 개발할 예정이다. 브랜드 개발은 청주 본점을 중심으로 2호점은 전주 한옥마을, 서울 지역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명칭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고 홍보기획사를 통해 로고 등 CI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2016년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한일 한가위 축제 in 니가타 2016’에서 인기를 끈 청주삼겹살 부스

청주삼겹살협동조합은 서문시장 삼겹살특화거리에 입주한 업수 5곳에서 참여해 결성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한 청주삼겹살 특화사업의 외연 확장하기 위해 국내 가맹점은 물론 K푸드 경쟁력을 살려 해외 진출을 시도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몇년전 한중일 문화도시 행사때 일본 니카타에서 청주삼겹살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세계 곳곳에서 '코리안 바베큐'란 이름으로 한국 삼겹살을 많이 알고 있다. 고기는 현지화 하돼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간장)소스와 (파저리)양념을 개발해 삼겹살을 K푸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겹살조합측은 거래처를 준조합원으로 가입시켜 항암 성분의 쌈채 개발(나물, 당조고추 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지원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구이판 개발작업도 시급한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해 삼겹살조합 자체적으로 중간에 공간을 둔 2겹 구이판을 제작했으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

김 이사장은 "청주삼겹살이 차별화를 시도하는 3가지는 쌈채(김치), 소스 양념, 구이판이다. 돼지고기는 우리 삼겹살거리에서도 획일화를 피하기 위해 업소마다 공급처가 다양하다. 얼지않은 고기를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측면에서 일단 고기는 현지화하기로 했다. 가맹점이 확대되면 마일리지 적립 등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서비스 제공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삼겹살은 지난 2012년 폐업으로 슬럼화된 서문시장에서 삼겹살특화거리를 조성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매년 3월 3일 개최되던 '삼삼데이' 홍보행사를 확대해 2015부터 주말을 이용한 3일간의 청주삼겹살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특화거리내 자체 주차장을 비롯해 중앙공원 공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인접한 홈플러스 성안점과 동행 협약을 맺어 마트 주차장을 3시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했다.

권혁상 기자  jakal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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