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충북종단대장정 종주단 음성구간 안착

음성군에 도착한 종주단이 음성체육관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4박5일간 450km 천리길을 걷는 ‘제6회 충북종단대장정’ 일행이 2일 중간 기착점인 음성군에 도착했다.

지난달 31일 단양을 출발한 종주단은 제천시, 충주시를 거쳐 이날 폭염을 뚫고 음성군에 안착했다.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 감우재전적지 - 음성체육관 – 반기문 생가를 잇는 22km의 음성구간을 행진했다.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시작,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충북종단대장정의 북부권 종주단은 70명이다. 음성구간에서는 50여 명의 참여단이 합류했다.

대장정 음성구간 참여단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이날 오후 2시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된 환영식에서는 설장고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조병옥 군수를 비롯 각계인사들이 총 출동, 이들의 폭염속 대장정을 격려했다.

특히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속에 진행되는 대장정을 위해 음성군체육회는 음성군과 음성경찰서, 음성군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구간별 차량통제, 의료진 투입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한편, 충북종단 대장정 참가단은 지난달 31일 남부권은 영동을 출발해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증평군을, 북부권은 단양을 시점으로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을 종주하며 3일 청주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폭염을 뚫고 대장정에 나선 종주단.과 음성구간 참여단. (사진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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