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와 군민 혼연일체된 가운데 복지 자치단체로서의 위상 확인

단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애)가 2004년 충청북도 최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충북도가 도내 12개 자원봉사 담당부서 및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등록현황, 자원봉사자 활동실적, 신규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특수시책, 수범사례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상호 비교 평가한 결과, 단양자원봉사센터는 전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99년부터 6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건표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의 자원봉사 체험과 군 의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으며, 타 센터와의 교류회, 자원봉사축제(Win-Win 페스티벌) 등을 통해 인적 교류 및 문화 공유, 정보 교환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 봉사자 화합의 장을 만드는 등 전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자원봉사 활동에 힘을 쏟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니어봉사단과 웰빙자원봉사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유휴 인력을 자원 봉사 인력으로 흡수했고, 로고·포스터 공모 및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도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 또, 미술 심리 치료, 가옥 수리 등 전문 자원 봉사단 운영으로 자원 봉사의 질을 높인 것도 타 자원봉사센터에 모범이 되는 사례로 평가됐다.

한편, 시상식은 2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며, 시상금 5백만 원은 자원 봉사 운영에 따른 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윤상훈 기자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