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음성타임즈)

재난 수준의 불볕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이 폭염 피해 현장을 찾아, 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효석 의원은 31일 맹동면 육계농가의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폭염속 강행군을 이어갔다.

서효석 의원은 “음성군 폭염상황관리 T/F팀 운영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확인해 나가겠다‘며 ”부서별 상황을 취합해 대책을 강구하는 ’컨트롤타워‘가 되고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서 의원은 지난 30일 현재 가축폐사 64,000마리, 온열질환자 4명 발생 등을 언급하며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음성군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4명은 금왕태성병원에서 치료한 환자수”라며 “이외에 또 다른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염이 계속될 경우를 대비해 추가 예비비 투입도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효석 의원은 “현재 가축폐사 후 농가 자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매몰 등 처리현황을 즉시 파악해야 한다”면서 “환경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군과 협의해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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