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25일 성명을 내고 “민선 7기 충북도와 도내 각 시군은 과거와 같은 공약 부풀리기와 단순 나열을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경실련은 “민선 6기 단체들은 많은 공약을 제시했지만 시민들은 딱히 기억에 남는 공약이 없고, 잘 이행했다고 말하지만 공약의 이행과 시민들의 삶의 질은 비례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경실련은 “우리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러한 비전을 실행에 옮기는 구체적인 사업이 바로 공약”이라며 “일상적 행정업무와 국책사업을 공약에 포함시켜 공약의 개수와 예산을 부풀리는 것이 반복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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