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농촌-기업 결연 추진 화제
도·농 교류통한 지속적인 농촌돕기 차원
농업기반공사 충북본부는 “농촌과 도시자본의 전형인 기업들을 짝지음으로써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뜻에서 지난 6월 개소한 도·농교류센터가 중심이 돼 ‘1사1촌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결과 11월말 현재 △보은 외속리면 봉비리 마을과 청주소재 성창산업(대표 이상열)을 비롯, △영동군 용산면 청화리와 (주)삼성카드 대전CRM센터(센터장 송치업) △진천읍 연곡리 보련 마을과 청주 대주건설(대표 김지묵) △음성 대소면 삼호리 연호동마을과 (주)풀무원(대표 이효율) △증평군 용강리 마을과 (주)코스모텍(대표 전우창) △충주시 상모면 안보리의 선권·복계마을과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안광욱·안양 소재) 등 6개 마을과 6개 기업체·국가기관간 결연을 성사시키는 큰 과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농업기반공사 충북본부는 “해당 기업체에서는 앞으로 꾸준히 자매결연한 농촌마을을 찾아 영농체험은 물론 놀이와 먹거리를 즐기고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는 등 말 그대로 도움을 주고받는 뜻깊은 관계를 형성해나갈 것”이라며 “일단 도내 각 시·군별로 ‘1사1촌’ 결연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이 사업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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