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소방병원 유치’는 어떤 의미일까?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마중물 될 것”

소방복합치유센터(이하 소방병원)가 충북혁신도시에 안착했다.

소방청이 지난 16일 음성혁신도시를 후보지로 최종 선정하며 충북혁신도시는 물론 중부4군 의료체계에 일대 전환점이 마련됐다.

이번 소방병원 유치를 위해 국회에서는 경대수 의원,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지사를 중심으로 중부4군 지자체장 및 의회가 온 힘을 함께 모았다.

유치 경쟁에 나섰던 진천군은 음성군으로의 단일화를 선언하며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6·13 지방선거로 재편되기는 했지만 이필용 전 음성군수의 유치 노력도 큰 몫을 차지했다.

윤인섭 세무사. (사진제공=음성타임즈)

그러나 이번 낭보가 전해지기까지는 민간 차원의 수 많은 조력자들이 숨어 있었다. 이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지역여론을 일깨우며 주민들의 열망을 집약시켜 나갔다.

실제로 지난 6일 현지실사단 방문 시에는 천 여명의 주민들이 나서, 간절한 소망을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실사단을 놀라게 했던 '감동의 주민행렬'에 세왕세무회계 윤인섭 세무사도 있었다.

그는 청와대 국민청원, 1인 시위, 동성초 편지 전달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며 민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노력을 이어갔다.

현지실사단 방문 시 내걸렸던 120개 족자현수막은 사비를 털어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소방병원 유치는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그에게 ‘소방병원 유치’는 어떤 의미일까?

<음성의 소리>가 지난 2014년으로 잠시 거슬러 올라갔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화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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