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짙어지는 대청호 녹조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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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짙어지는 대청호 녹조 위험수위
  • 충청타임즈
  • 승인 2018.07.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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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쓰레기가 대거 유입된 데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대청호에 녹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대청호 수역 남조류 농도는 회남 208cells/mL, 추동 108cells/mL, 문의 832cells/mL 등으로 조사됐다.

조류 경보는 남조류 농도가 1000cells/mL 이상일 때 관심, 1만cells/mL 이상일 때 경계, 100만cells/mL 이상일 때 경계를 각각 발령한다.

아직은 경보 발령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대청호에 유입된 장마철 쓰레기가 상류 지역까지 덮으면서 남조류 농도는 갈수록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녹조는 하천과 호수의 수온이 상승하고 물의 흐름이 완만해지면서 수중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 증식하는 현상으로 물이 녹색이나 남색으로 변하고 독소와 냄새를 유발한다.

이에 따라 도는 조류 농도를 모니터링하는 금강물환경연구소의 경보 발령에 따른 후속 조치준비 태세를 강화했다.

경보가 발령되는 즉시 조류차단막 설치, 황토살포선 가동 등 초동 방제에 들어간다. 특히 정수장에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조류 억제시설을 총동원해 대청호 조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무엇보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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