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덕산중 미술동아리 11명의 학생 7m 대형 걸개그림 그려

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그린 걸개그림을 마을에 게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 덕산중학교(교장 김진균) 미술동아리 학생 11명은 최근 지역사회 문화 만들기 활동으로 마을에 대형 걸개그림을 게시했다. 길이 7m 현수막에 그림과 글을 써서 덕산파출소, 한화큐셀 진천공장, ㈜내츄럴스 푸드 등에 선보였다.

한화큐셀 진천공장에는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진천에 있으니 미래에도 진천이 세계를 이끌 수 있도록 덕산중학생들은 큰 꿈과 희망을 갖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배경 그림이 그려져 있다.

또 학교 정문에도 학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에는 “자연을 닮은 덕산중학교가 마을과 함께 합니다”라고 문구가 씌여져 있다.

덕산중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쉬는 시간 및 일과 후에 활동했다.

덕산중 김진균 교장은 “미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할 수 있고 진로를 찾는데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앞으로도 지역 수박 농가 홍보를 위한 걸개그림과 충북혁신도시에 덕산중학교 교육활동을 홍보하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마을과 함께 하는 학교만들기 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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