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16일 한낮 최고기온이 35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청주 35도, 충주 35도, 추풍령 33도 등 33~35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휴일인 15일에는 청주, 옥천, 보은, 괴산, 충주, 제천, 단양, 영동지역에 폭염경보가 진천, 증평, 음성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와 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각각 35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밤(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은 청주 지역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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